중학생 A양

티비 2014. 4. 9. 00:34

스포가득하다는 점~

ㅎㅎㅎ

 

<중학생 A양> 2014.04.06 드라마스페셜 KBS2

강북 1등 소년 해준, 대치동 중학교로 전학오게 되고,

거기서 1등을 놓친 적 없는 소녀 은서를 만나게 되지.

은서는 소위 퀸으로 불리고 있었고

그런 은서를 이겨버린 해준.

 

이겨버린 걸로 끝이 아니어씀.

그런 해준에게 반 아이들이 대놓고 해꼬지를 한다는거;;

ㄷㄷㄷ 한등 내려가는 것때매;;

무서운 학생들이었뜸!!

 

 

알듯 모를듯 해준에게 대하는 은서

 

 

이친구는 전학와서 사귄 첫 친구 원기.

음.. 개그맨 정범균 닮은꼴...ㅎㅎㅎ

 

 

이상하게 은서에게 끌리는 해준.

은서는 무슨 꿍꿍이로 해준을 꼬이는 것인가!!

이 첫번째 풀린 끈을 묶는 씬에서는

각각 다른 마음이었겠지?

 

 

엄친딸 은서의 배경엔 의사 아빠와 극성 엄마가 있다.

1등 놓친 걸 무슨 큰 흠이라도 되는듯.

은서에게 스트레쓰를 주는 은서 엄마.

 

 

은서가 쓰러져서 양호실로 업고 왔는데,

단둘이 있으면서 은서가 해준을 유혹하고.

그런 은서에게 계속 끌리는 해준

 

계속 은서 생각하는 해준이.

담날이 은서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되고.

 

 

나연이라고 은서 친구인데,

어쩔꺼냐고 막막 그러니까,

은서가 귓속 말로

"우리 게임 하나 할래?"

속닥속닥...

 

 

급기야 은서앓이 하다가 결국 체육시간에 피구하다 공까지 맞은 해준;;

 

 

무작정 사거리로 나오라며,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은서에 큰소리 빵빵!!

 

 

은서는 엄마에게 이끌려 학원 레벨테스트 받으러 다님;;

더 좋은 학원 보내려고 난리도 아님;;

은서엄마 진짜 억척스러움...ㄷㄷㄷ

넌덜머리남;;

 

 

은서 맘도 몰라주고 성적에만 목메는 엄마랑 한바탕 하고,

우울모드도 거리를 걷던 은서.

 

 

신호등에 멍하니 서 있다가 해준이를 만났지.

해준이는 그시간까지 은서 기다림.

캔커피 내미는데 와놔...ㅠㅠ

 

 

무작정 따라오라고 막.

난 또 둘이 사고라도 칠까봐ㅋㅋㅋ

 

 

꽤 건전해씀..

같이 어두컴컴한 학교 과학실에서 별자리 본 거 정도?

단둘이서... 밤에... 과학실...

맞다, 얘들 중학생이었지..ㅎㅎ

 

 

그렇게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로 맘을 열어가는 둘.

 

 

버스 정류장 앞에서 해준의 수줍은 생일축하 노래~

서프라이즈~~

 

 

별모양 삔의 생일 선물까지 준비한 해준~

 

 

버스타기 전 은서의 기습 뽀뽀

 

해준이는 입이 귀에 걸리고.

첨엔 은서가 해준에게 뭘 꿍꿍이가 있을 꺼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부터는 은서도 해준이가 싫지 않다는 느낌이~

 

 

근데 이모습을 나연이가 본거임;;

 

나연이가 물어도 계속 모른척 하는 은서.

 

 

그와 중 이사진이 애들 카톡으로 뿌려짐.

한순간 해준은 파렴치한 되씀;;

참고로 이날 양호실에 나연이가 있었음.

 

 

은서가 나연이에게 지금껏 너가 그랬나며.

따지고 있음.

 

 

지금껏 해준에게 나쁜짓 한 인간이 나연이여씀!!

 

 

그 사진 돌고 해준이 학교에 오니

반 분위기 장난 아니구..

 

시험 치다가 은서에게 가서 나오라고 하고,

시험 안치고 나가버렸음;;

 

 

나연이는 처음에 게임 하자고 한 건 너라며,

진짜 해준이를 좋아하게 된거냐며 따져묻지.

은서는 대답을 못해..

 

 

은서는 안나갔고.

 

 

해준이는 계속 기다리고

 

 

은서는 담임에게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들어주지도 않는 담임.

담임역시 성적에만 관심있고,

은서 이야기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더라는;;

 

 

해준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 그런 은서를 데리고 나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지..

 

 

자신과 너무 닮은 모습의 은서를 보게 된거야.

 

 

공부는 잘했지만, 늘 혼자였던..

해준이는 그런 은서가 보였어.

자신과 너무 닮은 그 아이를..

 

 

그래서 해준이는 은서 옆에 있었나봐.

그리고 그런 은서를 좋아하게 되었고.

해준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또 별자리 이야기를 하게 되.

몇일 지나니까 내용이 헷깔려;;

은서 별자리인 전갈자리 그거 보러 가기로 했었나?

무튼 별이야기를 했었음!!

 

 

은서가 해준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나연은 알고 있었던 거지.

그럼에도 이건 니가 먼저 한 일이라고

끝낼 때는 맘데로 못끝낸다고

한번도 은서를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고

그렇게 2인자의 한풀이를 하지..

 

 

담임이 오라는 친구 원기의 말에 과학실로 간 해준은

은서와 나연의 이야기를 듣게되지.

 

 

해준이는 빡쳐서 은서에게 막말을 하게 되고.

 

 

결국 은서는 눈물 뚝뚝..

첨엔 진심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순수하게 다가온 해준에게

진심이 되어버렸던 은서...

 

 

해준이 친구도 결국 성적 앞에서 나연이 시키는 짓이나 하고.

해준이도 은서도 제대로 된 친구가 없구나...

 

 

모든것이 다 은서가 한 일이라고 덤탱이를 쓰고,

학교 퀸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은서.

 

 

해준이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끼는 해준 엄마의 모습과

성적으로만 딸을 대하는 은서 엄마의 모습이 비교가 되더라.

 

 

학교는 왔지만 예전의 해준이 아니었어.

은서에게 차갑게 대하는 해준.

은서에게 선물로 주었던 삔도 밟아버림;;

 

 

은서는 정말 혼자가 된 거임.

 

 

은서네 가족들은 딸레미 기분도 모르고.

일등 했다고 좋아가지고...

좋은 대학 강요하고...

성적말고 은서의 그 무엇도 관심없는 부모들;;

 

 

SNS까지 털린 은서...

피씨방에서 방황하던 해준은 은서의 SNS를 보고,

은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은서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보고 미친듯이 달려감.

 

 

은서는 난간까지 올라 갔으나,

뛰지 못했고.

해준은 숨가쁘게 은서에게로 달려왔고,

은서를 만났지...

 

 

함께 묶인 신발끈, 꼭 잡은 두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

 

보이지 않는다고 별이 빛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은서의 별자리인 전갈자리가 보이는 그 계절.

함께 보러 오자고 그렇게 두손 꼭 잡고 끝이 난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요즘의 학생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 처럼

성적이 그들의 전부가 되어버린.

친구도 가족도 선생도 성적으로 얶여버린.

그런 치열함 속에서

진정함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이 사랑 그런 것이 아니라도

지금 이 치열한 삶을 사는 나에게도 묻는 것 같았다.

나의 진정한 것은 무엇이냐고.

어쩌면 한동안 난 그것을 잊고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내 자신에 내 삶에 질문을 던져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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