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의 '살다가'를 듣다가

일상 2013. 10. 12. 22:13

그렇게 즐겨보지 않은 프로그램인데,
모처럼 오늘은 봤다.
추모특집으로 더이상 볼수 없는 그들을 기리며 노래하는 시간이었다.



김진호씨가 부르는 살다가 를 듣는데,
뒤로 보이는 SG워너비의 사진들..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되 나오는 어떤이의 얼굴까지..
괜히 눈물이 핑돌더라..



이젠 그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처음 비보를 들었을 때도 그렇게 눈물이 나더니..
열광적으로 그들을 따랐던건 아니지만,
그의 목소리를 좋아했기에..
이젠 그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들이,
또 그들만의 노래를 부르겠지..??

문득 그리운 이들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다들 거기서 잘 지내고 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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