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영화 2014. 1. 30. 23:35

 

영화 괜찮다고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볼 영화로 선택!!

 

간만의 엄마와 데이트!!

간만의 영화관!!

그간 공연장을 더 많이 찾아서,

영화관이 괜히 반가워씀!!

 

; 간략한 등장인물 관계도~ 뿌잉

젊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에 완전 빙의된 심은경양!!

단연 그녀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어쩜그리 구수하게 연기를 잘 하던지~

 

; 칠십대 할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스므살 꽃처녀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은 영화이다!!

 

; 억척스럽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시는 우리네 할머니..

우리는 그냥 보이는 모습만 본다.

아무도 당신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지 관심 가지려 하지 않는다. 

 

;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순정이라는 게 있고,

열정이라는 게 있다.

 

; 자식 자랑 밖에 안하더라...

그건 당신 자식이 당신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노년에 가서,

자식 낳아 다 길러 놓으면 그 마음 이해 할까?

 

; 때론 어렵기만 한 시어머니 였고

 

; 세상 누구보다 당신 손자의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지지자 였고

 

; 당신의 그 행동들을 이해못해

오해했던 적도 있었고

 

우리네 할머니..

나의 어머니...

내 옆에 앉아 함께 영화 보고 있는 우리 엄마.

괜히 가슴 한켠 묵직해져 온다.

 

; 당신에게도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었다는거

할머니,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 였다는 걸.

우리는 자주 잊어버린다.

 

; 나는 알아볼 수 있을까?

나의 할머니가, 나의 엄마가...

그 꽃다운 그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을때.

난 알아볼 수 있을까?

 

1. 가슴이 따뜻한 영화

2. 내 옆에 있는 엄마를 꼭 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영화

 

올겨울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은 당신.

엄마 혹은 할머니와 함께 극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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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현혈

일상 2014. 1. 24. 23:11

백수시절 영화는 보구 싶구,

주머니는 비었구...

헌혈하면 문화상품권 준다기에!!

그렇게 피 팔아서 영화 봤던 기억이 있지..

 

헌혈하려구 나간건 아닌데,

지나다가 들렸던 남포동 헌혈의 집!!

 

; 이젠 전자로 문진을 작성하구,

그담에 피검사 받으러 들어가네!!

그간 너무 오래 안왔나봄!!ㅋㅋ

 

; 전혈이네, 혈장이네 뭐 물을 것도 없이 전혈로다가;;

뭐, 전혈이 시간도 빠르고 좋긴 하지...ㅎㅎ

룰루~ 나의 닭다리 같은 팔둑 공개.. 쿨럭!!

내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구 이썹!!

 

; 영화관람권?! 받아씀!!

피 팔아 영화 보는 것도 간만이구려~

헌혈 받구 간식 뚜둥~

롯*센드와 포*리!!

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는지 사진이 흔들흔들:)

 

;헌혈증 두둥~

몇년만의 따끈한 헌혈증!!+ㅁ+

 

좀 어지럽긴 했지만,

간만에 전혈도 하구!!

영화 관람권도 받구!!!

간식도 먹구...!!!!

좀 어지럽고,

눈에 급 다크가 내려왔지만...

좋은게 좋은거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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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뮤지컬]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2014. 1. 24. 01:18

<2014.01.23.목요일 / 가온아트홀2관>
 
프리즌보다가 이벤트 당첨되서 보게 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작년 4월에 조은극장에서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는...^^
 

; 행복 까페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고,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아기자기한 무대가 좋았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요래 가까이서 보니,

이런게 있었구나?! 싶더라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가슴 한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배우님들의 연기와 노래도 참 좋았던 것 같다.
내가 폭풍호응하는 거 한두번 아니지만,
이번 공연은 더더욱 그랬다.
참 씐났고, 참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추운겨울 뜨뜻한 어묵국물 같았다고나 할까?
 

;A열이라는 사실에 만족스러웠지만,
하필 젤 끝자리...ㅎㅎㅎ
저번에 프리즌때는 왼쪽 끝이었는데,
이번에 오른쪽 끝!!
나쁘지 않았어.
극중 배우님이 뿜는 성수도 맞고,
내 앞에서 연기하시는 배우님들 한명한명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는,
나중에 다같이 일어서서 씐나게 참여하는 거 있었는데!!
철수역할 맡으신 배우님이 내 손 잡고 흔들어 주셔서,
나 탈춤 비슷하게 막 흥에 겨워서 막막...잠시 내 자신을 놓았던...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사랑&우연 커플
선남선녀 순정파 봉자&철수 커플
멀티역의 만해
맘 따뜻한 까페 주인 소연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
작년 우행보다 더 만족 스럽다고나 할까?
아니, 그때랑 또 다른 느낌이야...
 

공연전 텐이몽에서 흡입했던 백짬뽕(맛없었음) 다 소화될 정도로 즐겼음;;
아이 씐나~
 

;(왼쪽부터)유금상, 윤지선, 이신아, 박한들, 강경석, 최유진 배우님
배우님들 사이에 우리들 얼굴이 묻어있다옹!!+ㅁ+
또 사진 보니까, 공연이 새록새록 떠오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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