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운수좋은 날

공연 2014. 2. 23. 20:57

2014.02.22 / 가온아트홀3관 

 

셜록셜록 이후로 다시 찾은 가온3관 이었어!!

분명 내가 가는 날엔 3관에서 하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몇번이고 장소를 확인했던... 혹시나 잘 못 찾아 갈까봐...ㅋㅋ

 

소설로 참 익숙했던 작품.

어디 국어? 언어영역?? 워낙 학창시절이 오래전이라..

무튼 거기 어디에 나왔던!!
물론 난 그냥 한국문학 중 짧았기에 골라서 읽었던...

근데 재밌었다는...ㅎㅎ

그래서 연극도 기대 좀 했었다는~

 

토욜에 시간되냐구...

다들 안된데;;

뭐 어뜩게 기분도 거시기해서 공연은 꼭 봐야겠는데..

아주 간만에 혼자서 찾은 공연장 이었어...

B열 이었지만 나쁘지 않았어!!

앞 자리가 비어서, 멘 앞이나 다름 없었다는..ㅋㅋ

 

 내가 봤던 현장 스테프중 젤 이뻤...ㅋ

근데 진행에서 쬐끔 아쉬운 점이..ㅎㅎ

아무래도 기존 연극처럼 바람잡이?! 뭐 이런게 없는지라..

스테프분의 간단한... 좀 아쉬운 설명과 함께 연극이 시작 되었지!!

 

기존 소설에서 내가 느낀건.

아주 처철하고 불쌍한 김첨지였는데,

여기서는 김첨지 이남자... 매력있더라?!
그리고 그의 아내가 비중있게 나오는데,

한결같이 남편 바라보고 생각하는게..

괜히 맘이 찡한거 있지...

그래서 그런지 연극 운수좋은 날에서

김첨지는 불쌍하지도 처절하지도 않았어.

그는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했고,

그의 아내는 누구보다 남편을 아꼈다는 거.

 

아, 여기서 치삼이라고 왜 김첨지랑 술한잔 했다는 친구!!

여기서 그의 마누라랑 꽤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유쾌하고 좋았어...

지나치게 진지하다 싶으면,

한번 큭큭 웃게 만들어 주니까.ㅎㅎ

 

덕분에 인력거도 타보고 좋았어!!
몰랐는데, 치삼씨... 얼굴이...ㄷㄷㄷ

뭐.. 그래도 후덕하게 나온 나만 하겠어;;ㅋㅋ

만족스러웠던 연극이었어!!

꽤 신선한 해석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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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스캔들

공연 2014. 2. 17. 22:23

2014.02.15 / 조은극장1관

내가 보기로 한 연극!!

올해들어 두번째 정극이네?!
나.. 정극이랑 안맞다니까...

'짝, 사랑'에 이어서 이것도 사랑이야기!!

 

급조한 인증샷!!

초대권이었어~

내 돈내구.. 정극보러 오거나 막 그러진 않아지네;;

한마디로 별 기대없이 갔었지.

개인적으로 속닥속닥한 소극장을 좋아라 하기에,

조은극장 1관처럼 넓은 극장은...

뭔가 좀 불편한 느낌?!

 

6번째 줄이었지만,

무대랑 많이 떨어져 있어서...

배우님들 디테일까지는 못봐서 아쉽...

그래도 초대권에 뭘 더 바라겠어!!

그럭저럭 만족!

 

내용은 아주 복잡해.

부부가 있는데...

(아무리 짜게 식는 블로그지만, 다 말하고 그러면 안되는 거겠지?!)

서로 애인이 있어!

그들이 한자리에 딱 모이게 되는 거야.

거기다가 얼덜결에 끼게된 요리사라는 여자까지.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룻밤!!

 

일단은 재밌었구!

나 엄청 웃었던 것 같아.

배우들 능청스럽게 연기도 잘 하구.

다들 개성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지.

다소 억지스러운 것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워낙에 재밌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

 

글쎄 막 궂이 여러번 보거나 그러고 싶은 마음은 안들더라.

이렇게 한번보고 씐나게 웃고!!

본지 몇일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다 할 뭐 기억에 남는 건 없지만.

많이 웃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관람했단는 거!!

 

이러저러한 영화 한편 보느니,

이 연극 한편 보는게 더 재미지겠다 싶었어!!

 

뭐 재미난거 없나...

두리번 거리고 있는 당신,

'스캔들' 한번 봐바.

단. 기대는 많이 하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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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짝, 사랑

공연 2014. 2. 6. 01:29

2014.02.04 / 02.05 가온아트홀2관

 

가온아트홀이랑 젤 가까운 간단한 식사 해결 식당은

텐이몽~

본의 아니게 어제 오늘 가게 된 텐이몽!!

 ; 짬뽕짬뽕 짬뽕이 진리!!

가격대비 맛도 양도 괜춘괜춘!!

 ; 이름을 까먹었다!

중국식 덮밥같은 느낌이었던. 맛은 괜춘!!

 

짝, 사랑 복이 터졌는지..

우행 보고서 당첨되서 보러오구.

프리즌 보고 당첨도서 또 보러오구.

이벤트 당첨되서 담주에 또 볼 예정이다;;

 

한참 프리즌 보러 다닐적에 되게 익숙했는데,

후후후.. 또 이렇게 익숙할 줄이야!!

가온아트홀 괜히 친숙하당~

 

 ;인증샷, 그리고 닭다리 같은 내손가락...ㄷㄷ

이틀연속 관람갔어용~~ 막 이래ㅋㅋㅋ

 

4짝의 4가지 사랑이야기라 그런가?

짝 옆에 붙은 쉼표 그리고 사랑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짝에서 사랑으로 가기까지 결코 쉬운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심남 박대리의 사랑

#늘 익숙한 그가 남자로 보일때

#남몰래 흠모하던 교생선생님 생각나게 하는 삼촌과 조카이야기

#황혼의 사랑

 

이렇게 4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배우님들도 4분이구

 

신성록 닮으신 박대리 류영찬배우님

차도남과 동네할아버지를 오가는 천종환배우님

어른과 아이를 오가는 김한나 배우님

여자, 아줌마, 할머니를 오가며 열연하셨던 전하연 배우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배우님들의 현란한 연기에 박수를!!

덕분에 참 재미나게 연극 볼 수 있었다.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공감되는 에피소드!!

 

짝, 사랑

엄지 손가락 번쩍~!!

 

(왼쪽부터) 천종환, 전하연, 김한나, 유영찬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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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영화 2014. 1. 30. 23:35

 

영화 괜찮다고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볼 영화로 선택!!

 

간만의 엄마와 데이트!!

간만의 영화관!!

그간 공연장을 더 많이 찾아서,

영화관이 괜히 반가워씀!!

 

; 간략한 등장인물 관계도~ 뿌잉

젊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에 완전 빙의된 심은경양!!

단연 그녀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어쩜그리 구수하게 연기를 잘 하던지~

 

; 칠십대 할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스므살 꽃처녀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은 영화이다!!

 

; 억척스럽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시는 우리네 할머니..

우리는 그냥 보이는 모습만 본다.

아무도 당신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지 관심 가지려 하지 않는다. 

 

;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순정이라는 게 있고,

열정이라는 게 있다.

 

; 자식 자랑 밖에 안하더라...

그건 당신 자식이 당신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노년에 가서,

자식 낳아 다 길러 놓으면 그 마음 이해 할까?

 

; 때론 어렵기만 한 시어머니 였고

 

; 세상 누구보다 당신 손자의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지지자 였고

 

; 당신의 그 행동들을 이해못해

오해했던 적도 있었고

 

우리네 할머니..

나의 어머니...

내 옆에 앉아 함께 영화 보고 있는 우리 엄마.

괜히 가슴 한켠 묵직해져 온다.

 

; 당신에게도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었다는거

할머니,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 였다는 걸.

우리는 자주 잊어버린다.

 

; 나는 알아볼 수 있을까?

나의 할머니가, 나의 엄마가...

그 꽃다운 그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을때.

난 알아볼 수 있을까?

 

1. 가슴이 따뜻한 영화

2. 내 옆에 있는 엄마를 꼭 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영화

 

올겨울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은 당신.

엄마 혹은 할머니와 함께 극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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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현혈

일상 2014. 1. 24. 23:11

백수시절 영화는 보구 싶구,

주머니는 비었구...

헌혈하면 문화상품권 준다기에!!

그렇게 피 팔아서 영화 봤던 기억이 있지..

 

헌혈하려구 나간건 아닌데,

지나다가 들렸던 남포동 헌혈의 집!!

 

; 이젠 전자로 문진을 작성하구,

그담에 피검사 받으러 들어가네!!

그간 너무 오래 안왔나봄!!ㅋㅋ

 

; 전혈이네, 혈장이네 뭐 물을 것도 없이 전혈로다가;;

뭐, 전혈이 시간도 빠르고 좋긴 하지...ㅎㅎ

룰루~ 나의 닭다리 같은 팔둑 공개.. 쿨럭!!

내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구 이썹!!

 

; 영화관람권?! 받아씀!!

피 팔아 영화 보는 것도 간만이구려~

헌혈 받구 간식 뚜둥~

롯*센드와 포*리!!

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는지 사진이 흔들흔들:)

 

;헌혈증 두둥~

몇년만의 따끈한 헌혈증!!+ㅁ+

 

좀 어지럽긴 했지만,

간만에 전혈도 하구!!

영화 관람권도 받구!!!

간식도 먹구...!!!!

좀 어지럽고,

눈에 급 다크가 내려왔지만...

좋은게 좋은거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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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뮤지컬]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2014. 1. 24. 01:18

<2014.01.23.목요일 / 가온아트홀2관>
 
프리즌보다가 이벤트 당첨되서 보게 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작년 4월에 조은극장에서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는...^^
 

; 행복 까페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고,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아기자기한 무대가 좋았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요래 가까이서 보니,

이런게 있었구나?! 싶더라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가슴 한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배우님들의 연기와 노래도 참 좋았던 것 같다.
내가 폭풍호응하는 거 한두번 아니지만,
이번 공연은 더더욱 그랬다.
참 씐났고, 참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추운겨울 뜨뜻한 어묵국물 같았다고나 할까?
 

;A열이라는 사실에 만족스러웠지만,
하필 젤 끝자리...ㅎㅎㅎ
저번에 프리즌때는 왼쪽 끝이었는데,
이번에 오른쪽 끝!!
나쁘지 않았어.
극중 배우님이 뿜는 성수도 맞고,
내 앞에서 연기하시는 배우님들 한명한명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는,
나중에 다같이 일어서서 씐나게 참여하는 거 있었는데!!
철수역할 맡으신 배우님이 내 손 잡고 흔들어 주셔서,
나 탈춤 비슷하게 막 흥에 겨워서 막막...잠시 내 자신을 놓았던...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사랑&우연 커플
선남선녀 순정파 봉자&철수 커플
멀티역의 만해
맘 따뜻한 까페 주인 소연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
작년 우행보다 더 만족 스럽다고나 할까?
아니, 그때랑 또 다른 느낌이야...
 

공연전 텐이몽에서 흡입했던 백짬뽕(맛없었음) 다 소화될 정도로 즐겼음;;
아이 씐나~
 

;(왼쪽부터)유금상, 윤지선, 이신아, 박한들, 강경석, 최유진 배우님
배우님들 사이에 우리들 얼굴이 묻어있다옹!!+ㅁ+
또 사진 보니까, 공연이 새록새록 떠오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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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뮤지컬]언제나 즐거운_프리즌

공연 2014. 1. 23. 00:37

<2014년1월17일 가온아트홀1관>

 

간만에 출동한 가온아트홀1관 이었어.

작년 봄에 자주 갔었는데,

프리즌 보러~!!

올해는 프리즌 보려나?? 했는데,

우연찮게 프리즌 관람을 하게 되었지 뭐야?!

 

 

원래는 컬투가 만든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로

컬투홀에서 올렸던 공연이었지.

개그맨분들을 너무도 좋아라 해서,

나 이공연 보러 서울까지 갔었다?!
할인없는 정가로, KTX타고, 당일치기로 관람했던!!

근데 느므 재밌었!!

나 배잡고 웃었지...

그땐 배우들이 다들 개그맨분들 이셨거든!!

웰케 웃긴지... 내용은 기대만큼 알차진 않았는데,

너무 재밌게 봐서 이것저것 하나도 안아까운 공연이었어!!

 

이 프리즌이 부산 온다니까,

나 얼마나 두근거렸다구...

옛날 이야기는 이제 그만~

 

; 역시나 급조한 인증샷!!

2014년 프리즌을 결국에는 보게 되었지.

나 이런 흥에 목말라 있었나봄.

아주그냥 소녀비명 나오는데,

득음 한줄 알았다니까;;

 

; 이번엔 유독 건질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로 배우님들 사진 업어왔음;;

(사진출처 네이버 문화메신저)

엑슬 배우님은 작년에 뵜었구.

리쳐드, 교도관 배우님은 작년에 프리즌 줄서있다가

봤던 기억이 있었구.

나홀로 반가워라 했다는;; 나.홀.로.

 

역시나 공연은 흥이 났구.

나 비록 아무 관심 못받은 짜식 자리에 앉았어두..

막막 폭풍호응 했다는!!+ㅁ+

막 나랑 같이 갔던 언니들도 호응 짱었는데,

우리 호응하니까 막 다같이 호응하구;;

우리 박수 치니까 막 다같이 박수치구;;

공연이 씐나서 그런지 관객분들도 호응에 참여하는 분위기라 좋았구.

배우분들도 관객분들과 함께 즐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 좋았구.

살포시.. 또보고 싶은 맘이 생기는 프리즌!!

 

; 그나마 건진 동영상 하나 살포시 투척:)

프리즌 씐난당~!!

 

; 역시.. 포토타임이 있어야 제맛!

이 사진 보니... 그때 공연 또 생각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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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마음이 셜록셜록_"셜록홈즈 벌스톤의 비밀"

공연 2014. 1. 22. 23:53

<2014년1월11일 / 가온아트홀3관>

 

그냥 셜록홈즈 라는 타이틀에 믿음이 갔다.

그래서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당첨~!! 그것도 내 친구와 함께!!

12월4일에 보러 가기로 했다가, 일정이 미뤄져서!

12월11일에 보러 갔었고.

맘에 들어서 또 보러 와야지.. 생각하던중.

폭풍 야근이 겹쳤고, 우여곡절 끝에 1월11일에 관람을 하게 되었다!

오호, 적고 보니 딱 한달만에 다시 찾은 셜록이었어!!

 

;급하게 찍은 셜록 인증샷~!!

 

내머리속의 셜록은 

 

 ; 이러한 투샷이라던가...

오래전 스크린에서 꽤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쿨럭

 

; 요즘 유행하는 이런 투샷

흠.. 요며칠전 봤는데 재미나더라구!!

 

무튼 이러한 모습들인데,

이렇게 부산에서 연극으로 셜록을 보게 되다니!

좀 두근 거렸다구~ 

 

; 포스터부터 뭔가 멋져부러~!!

 

일단 배우님들 얼굴 보고 완전 헤벌쭉...

비주얼들이 와우~

비주얼에 따라주는 연기력 까지!!

몰입할 수 밖에 없더라는...

 

; 열연해 주신 배우님들

(왼쪽부터)장석민, 하경철, 한상웅, 장경훈, 김봉성, 이혜수, 고서희 배우님!!

 

간략한 내용을 말하자면,

기이한 살인사건과 그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셜록홈즈의 사건일지 라고나 할까나?!

 

정극 보러갔던 적 몇번 있었는데,

보고나서 아.. 나랑 안맞구나!!

막 이랬는데,

셜록홈즈는 좀 달랐다.

배우님들의 맛깔나는 연기와 재미난 내용이 어울어져서

더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아, 이거 재밌다!"

 

하고 나왔던 정극이었다.

폭풍호응도 잊지 않았구.

 

뭐, 내 옆에 앉은 아줌마 엄청 눈치 주더만;;

난 굴하지 않아...

진지한 장면에서는 집중해야겠지만,

배우들이 씐나게 하면, 보는 나도 씐나게 호응해야된다는 생각이라..

 

이제 야근도 끝이라, 자주 보러 가야지! 했는데,

너무 아쉽게 12일을 끝으로 조기마감 되어서는...(징징)

와 진짜 두번 밖에 못봐서 아쉽아쉽ㅠㅠ

괜히 내 맘만 셜록셜록 하게 만들고 말이야..

이 기세로는 나 서울 한번 가지 싶다;;

마음 한가득 아련~~~한 셜록홈즈

간만에 만족하고 본 정극이었어!

 

; 12월 11일에는 이 배우님들 이셨다웅

(하나같이 믓찌고 이쁘셔들)

1월 11일에는 토욜 1회 공연이어서,

포토타임이 없었다웅.

그래서 그런지 더더 아쉽고, 그랬다는...

 

진짜, 부산 또 왔음 좋겠다.

더더 오랫동안 하시면 좋겠다.

이왕이면 내가 좋아라하는 왓슨님이 또 왔음 좋겠다.

 

(사진출처 ; 네이버 문화메신저, 셜록공홈,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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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영화 2013. 11. 16. 01:06

 

정말 아련한 영화였다.

2003년도... 우와...

이렇게나 시간이 빨랐다니!!

 

 

 송강호 이름 세글자만 보고 이 영화를 기다렸던 그시절!

정말 좋아라했던 배우님!!

역시나 그때도 지금도 날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님의 연기력!

작품에서 다시 뵈옵고 싶어용~

 

 김상경 배우님!

갈수록 고조되는 그의 감정연기...

그당시엔 그냥 송강호 배우님만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김상경 배우님도 역시!!

 

영화 통틀어서 그때도 그런 맘이었는데,

이분... 정말 가슴 아팠다.

나 울었음...ㅠㅠ

덩달아 이 배우님도 너무 좋아졌다는!!

김뢰하 배우님~

 

 꺄륵! 박해일님이 단역으로 출연하셨다는!!

와나 진짜 범인 일듯 아닐듯 하면서 심장 쫀득하게 하는데...

난 계속 이분 얼굴이 눈에 들어오구...

2003년도 이 작품 그 풋풋했던 배우님이.

요래요래 대종상 남우주연상까지 받으시구.

진짜 박해일님 짱 좋음ㅠㅠ

 

영화 줄거리는 아시려나 모르겠는데.

그 유명한 화성 연쇄살인사건...ㄷㄷ

이것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고군분투하는 경찰님을이 안타깝기까지 했던,

9년지나도 심장 쫄깃한 영화.

반가웠다는...

 

진짜 살인의 추억하면 이 씬이 젤 먼저 떠오름...ㅋㅋ

간만에  살인의 추억 보니까,

막 그때 밤길 다니면서 영화 생각나서 무서워하고 그랬던 기억이 떠오른다.

극장 맨 앞에서 보다가 목에 담결릴 뻔 했던ㅋㅋ

잘 만든 영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간만에 또 재미나게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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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잊고 있었던 화이

영화 2013. 11. 7. 00:10

 

 

한번 여기서 이야기 해야지..

하면서 여러 행사로 잠시 잊혀졌던ㅋㅋ

 

역시나 '소원'과 시간이 겹쳐서 또 고민을 했더랬지.

그러다가 보게 된 바로 '화이'

 

 

일단 이 영화는 캐스팅부터가 예술이라고 보면 될꺼!

일단 주인공 화이 역의 여진구님.

나만 안본 그... 한가인 나오는 해품달의 아역배우님!!

핫한 배우라고 소문이 자자합디다;;

 

극중 화이는 어떠한 사연에 때문에 다섯명의 아빠들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그 아빠들이 보통 아빠들이 아니라는 점!

아주아주 거대한 범죄 조직이라는... 후덜덜...

 

 

대장 아빠이자.

아빠 중 제일 무서운 아빠 석태.

 

느므 좋아라 하는 김윤석 배우님이 열연해 주셔쓰여!

특유의 카리스마로 압도해 나가는데,

역시... ㅠㅠ

극중 절대 악인으로 스크린을 압도 했다는.

덕분에 다른 아빠들이 좀 묻혔다는;;

 

 

총잡이 아빠 범준 역에는 박해준 배우님.

사실 잘 모르는 분이라..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총기 전문가!

딱 한번 봤다.

화이에게 농담하는 씬.

그걸 보니까 아... 이분도 아빠 중 한명이 맞구나 싶더라.

 

 

 

칼잡이 아빠 동범 역에는 김성균 배우님.

꺄륵 예전부터 좋아라 했지만, 요즘 응답하라 1994에서 활약중이신!

난 참 좋더라 이분.

 

평소 성격은 놀음 좋아라 하고,

재미나고 화통한데.

칼을 든 그의 눈빛은 섬뜩하더라.

 

 

팀내 두뇌를 담당하는 엘리트 아빠 진성 역에는 장현성 배우님!

평소 깔끔한 이미지여서 딱 이 역할에 맞는 사람이다 싶었다.

화이를 자신들과 다른 삶을 살게 하려는 사람.

 

 

운전 전문 아빠 기태 역에는 조진웅 배우님!!

진짜 이영화는 120퍼 배우님들 때매 선택했다고나 할까?!

김윤석, 김성균 님에 이어서 느므 좋아라 하는 조진웅님!

파파로티 창수씨의 아련함이 남아있는..

 

여기선 카리스마라고는 전혀없는 순둥이 말더듬이 아빠다

비록 여자에게 끌리는 본능은 어쩔 수 없지만,

화이에게 제일 따뜻하게 대해주는 아빠.

다섯 명 중 제일 아빠 같다고나 할까?

 

 

 

사실 화이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드랬지.

짝사랑하는 소녀도 생기고,

애틋한 그또래의 소년으로 그렇게...

그런데 운명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지...

계속 악인으로... 악인으로 몰아가던 그중.

어마어마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그 진실은 화이의 본능을 깨우고 마는데...

 

 

나도 생각을 해 보건데,

내 마음속에도 괴물이 있을 꺼라는거.

단지 마음 어디 깊숙하게 꽁꽁 가두어두고 있을 뿐.

 

막강 캐스팅 파워는 계속된다는

얼굴만 봐도 아~ 이분 하는 배우님들이라는!!

저분들 연기력 때문에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점!

언제 기회되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보고 싶은 영화.

 

빛과 어둠

따뜻함 차가움

어중간 함이 없는 분명한 영화

여러번 생각해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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